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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서가

이야기가 있는 서가란?

2021년 2차 : 한류, 그 이상의 이야기

“그분(메릴 스트립)과 비교된다는 데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저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 배우예요. 제 이름은 윤여정이고요. 저는 그저 제 자신이고 싶습니다.” 210302 tvN <온오프> 인터뷰


근래, 배우 윤여정의 수상 소감과 인터뷰가 연일 화제였습니다. 그의 언변에서 나오는 섬세하고 독특한 감각에 세계인들은 환호했고, 국내외 수많은 매체들은 주목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윤여정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영화인으로서 큰 상을 받았기 때문일까요? 아마도, 그가 오랫동안 촘촘하고 탄탄하게 쌓아왔던 ‘윤여정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나리>, <기생충>과 같은 영화뿐 아니라 소설, K-POP 등 다양한 콘텐츠로써 이 작은 나라의 문화가 한반도의 사면(四面)을 넘어 뻗어나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런 현상에는 우리만의 문화와 이야기가 차곡차곡 축적되어 발전할 시간이 필요했지요. 어떤 분야든 그것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형태가 탄탄해야 다양한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어내며 그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잘 만들어 쌓아 올리는 것은 모든 것에 앞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5월, 이야기가 있는 서가에서는 한국의 문화예술이 이제껏 빚어오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함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한류라는 이름 아래 뭉뚱그려지기에 아쉽고, 활자매체에 국한되지도 않는, 섬세하게 쌓여 온 그 이야기 조각들을 말입니다.

 

I. 한류 현상 개괄 : K-스토리텔링의 힘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전방위적 대중예술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문화. 이 현상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어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요? 소위 ‘한류’라고 불리는 현상을 분석하고 개괄하는 이야기들을 살펴봅니다.

 

1. 한류에서 교류로  - 원용진
2. 한류의 역사 : 김 시스터즈에서 BTS까지 - 강준만
3. 포스트 한류 비욘드 아시아 : 한류, 북미 유럽으로 흐르다 - 김덕중 外
4. BTS 길 위에서 - 홍석경
5. 아이돌 메이커 - 박희아
6. 한류노믹스 - 김덕중
7.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한류보다 더 뜨거운 대한민국 연예산업 현장 르포 - 김정은, 김성훈 (전자책 이용가능)
8. 2020 한류백서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II. 영화 : 스크린 위로 펼쳐지는 ‘이야기’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봉준호부터, 박찬욱•이창동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사랑 받은 이 시대 감독들과 그들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아울러 한국 영화의 역사를 살펴보고, ‘한류’ 이전의 한국영화들을 통해 현재의 이야기들이 어떤 과거로부터 비롯되어 만들어졌는지도 함께 조망해보고자 합니다.

 

-한국영화 전반-
1. 21세기 한국영화 : 웰메이드 영화에서 K-시네마로 - 김형석
2. 한국의 영화감독 7인을 말하다 - 주진숙 외
3. 이동진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 이동진
-봉준호-
4. 봉준호의 영화언어 - 이상용
5. 봉준호를 읽다 - 황영미/김시무
6. 기생충 각본집 &스토리보드북 - 봉준호 (전자책 이용가능)
7. 괴물 Illustrated journal of <The Host> Making - 봉준호 외

-이창동-
8. 시 - 이창동 각본집
9. 소지 - 이창동 소설
10. 봉인된 시간 : 이창동, 혹은 반시대적 고찰 - 신철하

-박찬욱-
11. 박찬욱의 몽타주 - 박찬욱
12. 아가씨 가까이 - 박찬욱

-김기영-
13. 전설의 낙인 - 이연호    
14. 김기영 : 하녀들 봉기하다  - 이효인

    
III. 소설 : 세계의 책장에 꽂혀진 ‘이야기’


아시아 최초 맨부커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한강, 일본 서점 아시아 문학 부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일본에서의 한국문학 열풍을 이끌어낸 조남주 등의 행보는 이제 한국문학이 언어적 특수성에서 벗어나 보편적 ‘세계문학’ 가까이 다다랐다는 증표로 보입니다. 이들의 작품과 더불어 현 프랑스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승우, 꾸준한 번역 작업을 통해 범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김영하 등의 작품과 번역서를 함께 읽어봅니다.

 

-해외에서 주목받은 문학 작품-
1.  식물들의 사생활 - 이승우 (전자책 이용 가능)    
2. 서른의 반격 - 손원평    
3.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4. 설계자들 - 김언수
5. 풀 : 살아 있는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 김금숙

-바이링궐 에디션-
6. 중국인 거리 - 오정희    
7. 순이삼촌 - 현기영    
8. 성탄특선 - 김애란    
9. 엄마의 말뚝 - 박완서

-한국문학의 해외번역-
10. 채식주의자 / The vegetarian(영어) - 한강
11. 빛의 제국 / Your republic is calling you(영어) / L'empire des lumières(프랑스어) - 김영하 (전자책 이용 가능)
1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I have the right to destroy myself(영어) / Kendimi yikmaya hakkIm var(터키어) -김영하    
13.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Qu'est devenu l'homme coincé dans l'ascenseur?(프랑스어) - 김영하    

 

*하단의 도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도서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자료는 모두 대출 가능합니다. (대출 중 자료는 예약신청을 통해 이용바랍니다.)

2021년 2차 : 한류, 그 이상의 이야기 선정도서

2021년 1차 :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모두가 파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파산’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한 시대, 바야흐로 그런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은 땅을 잠식하고 자원은 빠르게 줄며 먼지는 늘어갑니다. 많은 생물종들이 사라지는 동안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키우고 만들기 위해 온실가스가 끝없이 방출됩니다. 애당초 우리가 소유한 적이 없는, 아니 소유할 수 없었던 것들을 마치 화수분 속 재산처럼 펑펑 써댄 결과입니다. 어릴 적 과학의 날 행사의 상상화와 글짓기에서나 보던 지구의 결말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는 것만 같습니다.


지금의 인류가 지구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을 '인류세'라는 개념으로 지칭한다고 합니다. 이 오랜 영향이 긍정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 우리는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압니다. 이 순간 지구에서 그 무엇보다도 위세를 떨치고 있는 인류가 지구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말입니다. 우리 모두 그러한 인류에 해당되기에, 늦었을지라도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해악을 줄이는 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4월,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맞아 중앙도서관이 마련한 〈이야기가 있는 서가〉의 주제는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입니다. 소개해드리는 도서들과 함께 지구와 환경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작게나마 행동하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4월’, 돌아오는 봄마다 안부 인사의 머리를 장식하는 이 흔한 문구가 우리 곁에 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세상이길 바랍니다.


선정도서 안내

 

I. 내일의 지구 – 우리가 알아야 할 지구의 현재 그리고 미래
 

지금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한계를 향해 내달리는 지구의 숨가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우리와 지구가 오래도록 함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1. 6도의 멸종 - 마크 라이너스
2.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 -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3. 과학, 일시정지 -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
4.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5. 사피엔스가 장악한 행성 - 사이먼 L. 루이스

 

II. 쓰레기 없이 사는 사람들 –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삶
여러분은 하루 동안 얼마만큼의 쓰레기를 만드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인간이 남기는 대부분의 흔적은 지구를 아프게 합니다.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이 흔적을 지워나가려는 노력, ‘제로 웨이스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6. 쓰레기 거절하기 -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7. 쓰레기 제로 라이프 -  실리 드룰랑
8.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 송경호
9. 플라스틱 없는 삶 - 윌 맥컬럼
10.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 가게에 갈까? - 박현선

 

III. 지구는 인간만 쓰는 게 아닙니다 – 비건과 동물권
더 이상 생소하지만은 않은 '동물권'과 '비건'. 인간의 화려한 식탁을 유지하기 위해 소모되는 자원,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사육되고 있는 가축들. 그 길고 단단한 고리를 끊어보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1. 나의 비거니즘 만화 - 보선
12. 동물해방 - 피터 싱어
13. 사랑할까, 먹을까 - 황윤
14. 생태 부엌 - 김미수
15.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미지수


IV. 초록과 인간 – 식물, 가드닝 이야기
회색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도 식물들은 우리에게 담담하고 조용한 안정과 위로를 건네줍니다. 식목일을 맞아 초록색 잎사귀들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해봅니다.

16. 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 - 송한나
17. 식물의 책  - 이소영
18. 정원가의 열두 달 - 카렐 차페크
19. 테라리움 - 플로르 팔릭스
20. 햇볕이 아깝잖아요 - 야마자키 나오코라


V. 세상의 끝에서 또 다른 세상으로 - 환경 관련 문학
황폐와 오염의 끝에서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다시 열린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환경과 관련된 문학작품들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21.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
22. 리와일드 - 니콜라 펜폴드
23. 벌들의 역사 - 마야 룬데
24. 불온한 파랑 - 정이담
25. 연애소설 읽는 노인 - 루이스 세풀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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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차 :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선정도서